반응형

"살면서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어야지?"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관심 있는 악기에 대해 알아보고 도전하실 거라 봅니다
그중에서도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겉보기에는 모양은 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미세한 부분부터 외형적인 부분,
소리 하나까지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학원이나 레슨을 따로 받는다면 악기를 대여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꾸준하게 열정을 가지고 악기를 배우려 한다면 자신의 개인 악기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간단하고 좋은 방법은 선생님께 부탁하는 겁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현직에 종사하면서 활동을 하고 계시며 매일 연주하시는
바이올린 선생님보다 바이올린에 대해 전문가는 없으며
선생님들은 보통 거래하는 악기사가 있습니다
혹은 선호하는 브랜드, 브랜드별로 장단점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바이올린과 악기사에 방문하셔서
구매하시는 바이올린의 차이는 없습니다 똑같습니다
요즘은 포장과 배송도 안전하게 잘 오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다룰 악기니깐 현악기 전문점을 방문하셔서 눈으로 직접 보고
상태도 확인하고 소리도 들어본 뒤 , 구매방법을 정하는 것이 더 좋겠죠?^_^


  • 바이올린 사이즈
  • 브랜드
  • 적당한 가격
  • 색상
  • 바이올린의 상태


바이올린 사이즈
키와 연령에 맞는 사이즈가 따로 있습니다
1/16 사이즈부터 4/4 사이즈까지 있습니다
키와 팔 길이 등에 따라 다릅니다
이 부분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기에
평균적으로 올라온 연령별 사이즈를 체크하시고
어린이의 신체조건과 선생님의 의견을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중고등학생 이상, 성인 분들은 그냥 가장 큰 사이즈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있으며 유명한 악기사의 바이올린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털사이트에 입문자 바이올린이나 연습용 바이올린만 검색하셔도
다양한 브랜드와 추천글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인지도 있는 브랜드 중 디자인과 가격을 비교 후 구매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적당한 가격
무럭무럭 성장하는 어린이분들은 악기를 자주 바꿔줘야 하기에
10만 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바이올린을 구매하셔도 무난합니다
성인 분들은 3~50만 원대의 악기를 추천합니다
바이올린은 50~200만 원 사이의 악기에서는 큰 차이도 없습니다
처음 시작은 적당한 가격대의 악기를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다가 실력도 늘고
좀 더 욕심이 난다면, 정말 대중 앞에서 연주를 하거나 평생 소장 수준의 악기를 구매하실 때
고가의 바이올린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색상
바이올린의 색상과 광택의 유무는 소리와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냥 개인 취향대로 원하는 디자인의 색상을 고르시면 됩니다

바이올린은 같은 공장에서 똑같은 재료로 똑같은 상황에서 만들어도 소리와 상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재질 자체가 나무로 되어있으며
당연히 악기기 때문에 미세한 환경에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악기에 갈라짐이 있으면 안 됩니다
앞판의 갈라짐(수리 흔적)은 있어도 괜찮지만
뒤판에 갈라짐이(수리 흔적) 있다면 절대로 안됩니다

바이올린의 상태 체크하기

하나의 바이올린을 한눈에 보고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같은 가격대나 브랜드 별로 바이올린을 두 대,
혹은 그 이상 바이올린을 두고 비교해보시면서 체크하시면 좋습니다

지판 높이- 바이올린에서 검은색 나무로 되어있는 부분을 지판이라고 합니다
운지를 집게 되면 손가락으로 지판을 눌러주게 되는데 지판의 높이가 너무 낮으면
줄이 상대적으로 높기에 바이올린을 누를 때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아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판이 너무 높다면 활로 긋거나 할 때
줄이 지판과 닿는 소리가 납니다
나무 재질로 되어있는 바이올린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고 보관방법에 따라서도 변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중고로 거래를 하시거나 새롭게 구매하시더라도 이 부분을 체크해보세요

-뒤집어서 볼 수 있으며 틀어져있다면 구매하면 안 된다

넛트와 브리지 간격
넛트-바이올린 목 제일 위 줄이 걸려있는 부분
브리지-몸통에 세워져 있는 하얀색 나무 부분

넛트와 브릿지에 걸려있는 줄의 간격이 일정해야 한다
간격이 좁거나 벌어져있는 경우 수리를 해야 한다
보통 너트와 브릿지에 걸쳐진 줄은 1/3만 걸쳐져야 한다
바이올린은 연주를 할 때마다 조율을 하기 때문에
줄이 나무를 파고들 수 있다

브리지
e현이 약간 낮고 g현이 약간 높다=정상입니다
악기마다 규격은 다르지만
일일이 맞추기 힘든 연습용 바이올린에서는
규격화된 브릿지를 껴주기도 한다


활등은 안으로 구부러져있으며
계속 사용하다 보면 활이 휘거나 활 털의 색이 노랗게 변색될 수 있다
활을 보관 시 반드시 풀어서 보관해 주어야 한다
조여진 상태에서 보관한다면 활이 심하게 휘거나 텐션이 떨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는

가장 좋은 구매방법은 교환/환불 규정을 잘 알아보시고
마음에 드는 바이올린을 구매 후
(선생님께 추천을 받아보세요)
선생님께 들고 가서 괜찮은지 함께 상태를 체크하고 사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여나 정말 도전정신이 강하신 분들은
독학으로도 하실 수 있으실 텐데
주변에서 바이올린 독학은 잘 못 봤습니다만...
그렇다면 온라인으로
활동하시는 바이올린 전공자분들이나 유튜버, 블로거, 인플루언서분들에게 도움의 메시지를
날려보시는 게 어떨까요? 장담하건대
"그런 거도 몰라?"
하면서 무시하는 분들은
단 1명도 없을 것입니다
흔쾌히 도움의 손길을 주실 겁니다^_^

본인 스스로 좋은 바이올린을 고를 수 있고
몇 백만 원 이상의 고가의 악기를 구매하신다면..
이미 여러분은 전문가가 되셨을 테니 이런 정보도 필요 없으실 겁니다ㅎㅎ

재질이 나무로 되어있는 바이올린과 활 또한
계절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보관방법과 온도, 습도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평소에 연주 후 제대로 된 보관방법만으로도 오랫동안 건강한 상태의 악기를 사용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그럼 다 같이 바이올린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시작한 지 2달 된 바이올린 으른이-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